엄마가 저를 임신하시고 8 개월 무렵에 맹장염에 걸리셨다 합니다 .
수술 중 위험하니 저를 지우라고 의사는 권했지만 , 형이 경기로 죽은터라 , 아버지께서 모험을 택하셨어요 .
그뒤 , 엄마는 동생을 가지시지 못하셨는데 , 수술 중 자궁으로 가는 신경을 다친 건지 , 정확한 것은 모르겠어요 .
임신중 맹장염은 전형적인 임신중독증이 아니지만 , 저와 양수 무게 때문에 , 엄마의 왼다리가 급격히 길어져서 맹장염에 걸렸다고 여겨집니다 .
어쨋건 임신중독증은 우리집에 엄청난 피해를 가져왔어요 .
그래서 저는 경기와 임신중독증을 특별히 별르고 있읍니다 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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